헌데,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라... 몰테일에는 관련 시스템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참... 많은 생각이 드는 배송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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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신청서 작성(주문시점): 2024.05.14.
국내 입항: 2024.05.23.
(약 일주일 소요)
국내 통관: 보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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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상품은 친구에게 선물용으로 구매했던 상품으로 6월 초에 사용예정이었습니다.
분명, 오래 걸릴 수는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예상치도 못한 보류로 인해 결국 시기에 맞춰 선물하지 못했습니다.
2024.06.07전에는 배송을 원했지만, 배송상황이 진척되지 않아 결국 통관페이지를 찾아 포워더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2024.06.05.)
포워더측의 말로는, 해당 물건은 입항처리된 것은 맞지만, 세관에서 보류중으로 확인된다, 사유는 세관에 연락을 해보셔야한다.
하여 군산 세관에 연락을 하였고, 당일 20분이 넘는 설명을 통해 \'지(적)재(산)권\'과 상관이 없는 상품임을 소명해야 했습니다.
하여 보통 세관에서 택배인계까지는 오래걸리지 않기에 6월 7일까지는 무리지만 그래도 10일 전후로는 도착할 수 있겠구나 하고 예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지연되어 다시금 군산 포워더측으로 연락을 드려봤으나 먹통,
결국 몰테일에 문의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몰테일의 답변은...
\"해당 상품은 \'지재권\'때문에 통관에서 보류중입니다.\"
이거였습니다.
통관은 완료되었고 택배사 인계일정을 문의했는데, 통관 보류 사유를 안내주신 것에서 1차 놀람이 발생했고,
그게 아니며 택배사 인계가 지연중인 사유가 있는지 확인을 요청 드렸으나,
중국 센터로 질문을 넘겨버리더군요...
중국센터는 이미 배송했고, 국내 통관 끝났고, 택배사 인계에 대해 문의 했는데 중국센터로 질문을 이첩하다니... 2차 놀람이었습니다.
그렇게 또 몇일이 지나 2024.06.12일경 택배사로 인계가 자동으로 진행되었고
2024.06.14. 정확히 한달만에 물품을 수령했습니다.
본래 있어야하는 대봉투는 이미 세관 검사로인해 사라진 뒤였으며, 결국 친구에게는 다른 방법으로 선물을 제공해야했기에 해당 물품을 주문한 이유가 사라져버린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주말에 PC로 후기작성은 또 안되더군요 -_-;;
상품 자체는 문제가 없고, 중국에서 배송도 정상적으로 이뤄졌는데,
국내 통관에서 보류가 발생한 것을 주문자가 직접 포워더나 세관에 전화해야 알 수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해결을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문제가 발생된 건에대해서 몰테일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가 마냥 기다리면서 장기보류건으로 폐기되는 경우 어떤 책임을 지길래 이러는지 모르겠지만,
문의시에 보류사유까지 정확히 찝어주시는걸 보면, 저보다 문제발생 물품에대해 더 잘 파악하실 수 있음에도 이렇게 배송에대한 책임없는 대응은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건의사항에도 남길 예정이지만, 제발 다른 분들의 물품은 국내 통관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통보라도 좀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해결을 해주지도 않을꺼면서 외국에서 한국으로 물건만 들여놓으면 끝이라는 태도인것 같아 많이 실망스러운 배송건이었습니다.
대체제에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이런 상황은 제발 대응방법을 고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