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브랜드 탐구

이미지 출처 : @sephora

Brand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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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덕 과 뷰티 덕후들의 ‘성지’로 불리던 글로벌 뷰티 공룡 세포라(Sephora)! 프랑스에서 시작해 전 세계 뷰티 트렌드를 이끌던 이 브랜드가, 안타깝게도 한국 진출 5년 만에 철수를 결정했어요. 이제 세포라의 인기 제품들을 국내 매장에서는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되었어요. 하지만 포기하긴 아직 이르죠?  세포라 직구로 만날 수 있는  세포라의 ‘잇템’들, 그리고  세포라 브랜드 스토리까지 함께  정리해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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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1 

1969년 프랑에서 시작된 

세포라(Sephora)는 1969년 프랑스 리모주에서 도미니크 망도노(Dominique Mandonnaud)에 의해 설립된 글로벌 뷰티 리테일러예요. 그는 고객이 직접 제품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오픈 셀(Open Sell)’ 방식을 도입해, 당시 보편적이던 유리 진열장 판매와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안했죠. 이 새로운 접근 방식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세포라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미지 출처 : @sephora

1997년에는 프랑스의 럭셔리 그룹 LVMH(루이비통 모에 헤네시)에 인수되면서 글로벌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했고, 현재는 전 세계 36개국에 약 3,0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340여 개의 브랜드와 자체 브랜드인 '세포라 컬렉션'을 통해 스킨케어, 메이크업, 향수 등 다양한 뷰티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요.

브랜드명 ‘Sephora’는 그리스어로 ‘아름다움’을 뜻하는 ‘세포스(Sephos)’와 모세의 아내인 ‘십보라(Zipporah)’에서 따온 이름이에요. 그리고 세포라는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쉽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며 글로벌 뷰티 산업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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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2

세포라 키즈 

미국 현지에서는 세포라 키즈라는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고 해요. 세포라 키즈(Sephora Kids) 는 주로 9세에서 15세 사이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성인용 화장품과 스킨케어 제품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이들은 부모의 지원 아래, Drunk Elephant, Rare Beauty, Sol de Janeiro 와 같은 고가의 성인용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고 있어요. 이러한 현상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새로운 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패턴이 바뀌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으며, 뷰티 업계에서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답니다.

 이미지 출처 : 틱톡

드렁크엘리펀트는 2013년 미국에서 탄생한 스킨케어 브랜드다. 창립자 티파니 마스터슨은 네 아이의 엄마이자 평범한 주부였다. 그는 개인적인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드렁크엘리펀트를 만들었다. SNS에서 소비자와 의견을 나누면서 팬을 확보하기 시작했고 'Suspicious 6™'라 불리는 6가지 성분(에센셜 오일, 건조 알코올, 실리콘,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향료/염료, SLS)을 배제한 제품을 선보이며, 특히 젊은 소비자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어요. 밝고 다채로운 색상의 포장과 틱톡(TikTok)과 유튜브 등에서 '스킨케어 스무디'와 같은 콘텐츠가 유행하며 세포라 키즈'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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